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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함께 극복해요"…기업들, 온정의 손길 계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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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표동*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0-03-03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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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 10억, 한국타이어 5억, KBI그룹 1억 성금 기탁
    의료진 위한 피로회복제 지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아동 위한 도시락 배달 등 기부 방법 '다양'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체제에 들어간 서울의료원 의료진이 2일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마스크와 고글을 고쳐쓰고 있다. 2020.03.02.khkim@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환 박미영 박주연 김지은 이진영 김혜경 이재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일 현재 43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기업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한 용품 지원부터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기탁,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감면, 개학이 연기되면서 식사 및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아동을 위한 도시락 배달 및 교육물품 지급 등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기부 방법도 구체적이고 다양해지고 있다.

    전날 KT, LG유플러스, 신세계그룹 등에 이어 2일에는 KCC, 한국타이어, KBI그룹,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CJ그룹, CJ올리브영, 11번가, 교원구문, 에어프레미아 등의 기업들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KCC는 이날 코로나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등 의료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5억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체제에 들어간 서울의료원 직원들이 2일 오전 확진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음압 병동으로 전달할 물을 나르고 있다. 2020.03.02.khkim@newsis.com

    KBI그룹(옛 갑을상사그룹)도 대구시에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대구 경북 소재의 계열사들도 이번 사태로 힘들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한 만큼 시민들도 힘을 모아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NBP는 현재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1만3000여 곳(월 이용요금 기준 200만원 이하)을 대상으로 서버 비용을 3~4월에 50% 인하하기로 했다.

    또 원격근무를 지원하는 그룹웨어 '워크플레이스' 또한 무료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NBP가 이번 프로모션으로 지원하는 서버 이용료는 최대 1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또 개학 연기로 비상이 걸린 학교나 학원에 온라인 강의도 지원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는 물론 공부방까지 쉬게 되면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CJ그룹은 전국 1000여 곳 방과 후 돌봄 공부방에 총 3억원 상당의 CJ기프트카드를 전달했다.

    CJ기프트카드는 CJ더마켓이나 뚜레쥬르 등에서 즉석식품 및 식사대용 간식, 빵 등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구매한 제품은 도시락과 함께 아이들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CJ그룹은 지난달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 바 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긴급돌봄교실이 운영에 들어간 2일 오전 경기 수원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책을 보고 있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학을 연기하는 대신 긴급돌봄을 기존 일과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2020.03.02.semail3778@naver.com

    CJ올리브영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종합비타민, 피로회복제, 구강위생용품 등 4000개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오는 5일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1번가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마스크 2만장과 손소독제(500㎖) 1만개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대구 지역 거점병원과 자가 격리자에게 우선 전달될 예정이다.

    교원구몬은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 아동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교육 물품과 구호 물품 지원을 위한 기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교원구몬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교육 물품과 기초생활 유지를 위한 ‘교원구몬 안심KIT’를 지원한다. ‘교원구몬 안심KIT’는 결식 방지를 위한 간편식을 비롯해 손세정제, 제균 티슈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원구몬은 홈스터디가 가능한 교육 물품을 대폭 지원해 집 안에 홀로 남겨진 아동들의 학업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한다.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는 대구 지역 의료진을 위한 용품을 긴급 전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대구의료원에 일회용 손소독제 20만개, 75ml 손소독제 1만개, KF94 마스크 1000장을 기증했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 중인 2일 공적 판매처로 지정된 제주시 애월읍 애월우체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3.02. woo1223@newsis.com

    앞서 지난 1일 KT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에 인건비·월세 등 운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 대리점에는 지난 2월 월세의 50%를, 나머지 지역 대리점에는 30%를 지원한다. 전국에 소재하는 KT 대리점 매장은 2500여개로, 이번에 지원하는 월세 및 정책 지원 금액은 2월 초부터 시행한 지원과 합쳐 50억 수준이다.

    KT는 방문 고객 감소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KT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개월간 임대료를 대구·경북 지역 50%, 나머지 지역은 20% 감면한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비롯 전국 2000개 대리점 매장을 돕기 위해 2월 매장 운영자금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 자금은 매장 운영 시 발생하는 인건비, 월세 등 비용 부담 경감에 이용된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중소 협력 회사 사업장 방역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이 거래하는 협력사 신청을 받아 방역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 협력사는 신세계백화점 400여 사, 이마트 500여 사 등 총 900여 사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대구광역시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제약업계도 대구·경북 등 지역사회 돕기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4억5000만원 상당 현금 및 현물을 기부했다.

    한국콜마 역시 지난달 29일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했다. 한국콜마는세종시청과 서초구청에도 손소독제 각 5000개, 3000개를 기부한 바 있다. 또 종합기술원이 있는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기관엔 2000개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현대중공업, 두산을 비롯해 GS, LS, 효성, 유진, KT, 네이버, 신세계, 현대백화점, 아모레퍼시픽,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CJ, SPC, 농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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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손세정제를 비롯한 위생용품 판매가 늘어난 반면 전체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화장품 매출은 크게 줄어들면서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더팩트 DB

    매출 규모 60% 화장품, 코로나19 여파 '직격탄'

    [더팩트|이진하 기자] 화장품 부문 호실적으로 승승장구해 온 LG생활건강의 올해 들어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화장품 매출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손세정제와 같은 위생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지만, 전체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는 화장품 부문의 매출 회복 없이는 올해 호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설 연휴 이후 손세정제를 비롯한 위생용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앞서 지난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LG생활건강의 손세정제 제품의 주문량은 지난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배 이상(10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 화장품 사업의 분위기는 예년과 180도 달라졌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다 화장품 매출 전체의 30%를 차지, 최대 유통 채널로 꼽히는 면세점 업계마저 확진자 발생 등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판매량이 내리막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화장품 업계의 면세점 의존도는 매년 커지고 있다. 면세점 내 화장품 매출 규모는 지난 2016년 50%(12.5조 원), 2018년 60%(19.4조 원), 2019년 65%(24.86조 원)까지 늘었다. 때문에 면세업계의 위축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화장품 최대 유통 채널로 꼽히는 면세점 업계마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은 지난달 2일 오전 신종 코로나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 서울점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이선화 기자

    특히, 회사 측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 사업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수요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 역시 부담이다. 당초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중국 내 실적에 대해 1조 원으로 책정했다. 그러나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현지 시장이 위축되자 최근 매출 전망치를 8000억 원대로 낮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증권가에서도 LG생활건강의 매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LG생활건강의 경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화장품 매출 비중 90%)과 비교해 사업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화장품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전히 회사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한다.

    LG생활건강의 화장품 편중은 실적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7조6854억 원이다. 이 가운데 화장품 매출은 4조7458억 원, 에이치피씨(HPC, 생활용품)사업은 1조4882억 원이다. 두 사업의 매출 비중이 약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영업이익은 화장품이 8977억 원, 생활용품이 1260억 원으로 무려 7배 이상 차이가 난다.

    LG생활건강은 위기 타개를 위해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내세웠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0일 GSK로부터 약 1923억 원에 피지오겔 브랜드로 유명한 더마화장품의 아시아와 북미 지역 사업권을 사들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할 경우 새 전략 효과가 상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의 경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가 화장품 브랜드 '후' 등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사업권 인수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시장의 예상보다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최근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한동안 '코로나 안전지대'로 여겨져 왔던 북미 지역에서도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어 예년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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